강혜정 "열흘만에 턱수술을?" 성형의혹 일축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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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성형 수술을 어떻게 합니까."


배우 강혜정의 달라진 얼굴에 성형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강혜정 측은 치아 교정으로 외양이 달라진 것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발단이 된 것은 영화주간지 씨네21의 최신호 표지사진. 분위기에서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턱과 입의 모양이 눈에띄게 달라져 네티즌 사이에서 성형 의혹이 일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영화 '도마뱀'(감독 강지은·제작 영화사아침 씨네월드)의 제작보고회에서는 수십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다. 당시 강혜정은 "교정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까지 뽑아 상태가 좋지 않다"며 부정확한 발음으로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인터넷을 달군 성형 의혹에 대해 강혜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어떻게 열흘만에 성형수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치아교정이 필요했지만 '연애의 목적',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연이어 촬영하면서 상태가 더 나빠졌고 결국 최근 급속교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가 계속 내려앉으면서 '도마뱀' 촬영 당시에는 옥니처럼 보이기까지 해 아래 위로 각각 치아를 두개씩 뽑고 급속 교정에 들어갔다"며 "제작보고회 당시에는 많이 부은 상태였지만 점점 붓기가 빠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강혜정의 모습이 크게 달라져 보이는 데는 크게 줄어든 몸무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를 뽑고 교정을 하면서 신경이 예민해진데다 음식물 섭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현재 강혜정의 몸무게는 41kg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한약을 먹는데도 별 소용이 없다"며 걱정스러워했다.


성형의혹은 영화 '도마뱀'의 시사회가 열리는 오는 17일이면 새롭게 일단락될 전망.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강혜정은 이날 기자간담회 등에 참석하는 등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 공식 석상에 설 예정이다.

<사진설명=지난달 31일 열린 영화 '도마뱀'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혜정의 모습.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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