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야구 결승전, 동국대-홍익대 '정면 격돌'

발행:
김우종 기자
경성대-홍익대의 준결승전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경성대-홍익대의 준결승전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동국대와 홍익대가 전국대학야구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동국대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12-5로 물리쳤다.


동국대는 2회초 선발 임규빈의 제구력 난조로 2실점했지만, 2회말 반격에서 곧바로 7점을 따내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국대 3번 강민국은 2회 3-2 상황에서 구원 투수 윤재진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홍익대가 경성대를 5-1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홍익대는 1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여기서 전 해태 포수 출신의 장채근 홍익대 감독은 구원 투수를 투입하는 강수를 둔 끝에 위기를 넘겼다. 홍익대는 2회말 원혁재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리는 등 8회 2점을 보탠 끝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은 홍익대-경성대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목동구장을 찾아 시구했다. 이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SBS ESPN은 2년 만에 대학야구를 생중계했다.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결승전은 9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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