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관중석 꼬마팬과 '캐치볼'.. 美언론 "멋지다!"

발행:
김우종 기자
/사진= 듀스 페이스북 캡쳐
/사진= 듀스 페이스북 캡쳐


류현진(26)이 다저스의 한 꼬마 팬과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류가 듀스라는 5살 어린이와 캐치볼을 하고 있다(Ryu Plays Catch with Deuce)'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류현진은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고, 듀스는 외야 관중석에서 공을 받고 있다. 류현진이 경기 전 몸을 풀던 중 외야에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꼬마팬과 캐치볼을 한 것이다.


특히 류현진이 듀스가 공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배려하며 공을 던져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듀스는 매우 힘 있고 정확하게 류현진의 글러브에 공을 꽂고 있다. 급기야 듀스는 캐치볼을 하면서 더욱 신이 났던지, 모자까지 벗어던지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치볼은 약 5분 동안 이어졌다.




듀스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캐치볼을 한 뒤) 그때 나는 류현진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듀스 뒤에 선 류현진은 다정하게 아빠 미소를 짓고 있으며, 듀스도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여기 우리가 매일 보기 어려운 쿨한 장면이 있다"며 이 장면을 소개했다. 또 미국 지역지 'LA 타임스'는 "한국에서 온 투수 류현진이 흔히 보기 어려운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류현진은 캐치볼 후 공을 듀스에게 선물했다. 듀스에게는 잊지 못할 캐치볼이 됐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답고 멋진 장면이다. 다른 야구 선수들도 저런 모습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흠. 듀스가 좋은 어깨를 가졌군,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맺어도 되겠다", "듀스야, 류현진의 싸인은 받았니?", "류현진이 실력만 좋은 게 아니었군. 정말 훌륭한 선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류현진, 다저스 꼬마 팬과 훈훈한 '캐치볼' 동영상 바로 보기>


▲ 류현진, 다저스 꼬마 팬과 훈훈한 '캐치볼' 동영상 주소:


http://youtu.be/6qZNXRYA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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