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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기성용-구자철 공백 김남일-이명주 기용

발행:
김우종 기자
태극전사 25인 명단 발표..박종우 발탁, 부상 박주영 제외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News1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News1


'진공청소기' 김남일(36,인천)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부상 중인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24,스완지시티), 박주영(28,셀타비고)은 제외됐다. 이명주(포항)는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전(6월5일,원정)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팀은 7차전 우즈베키스탄전(6월11일,서울)과 최종전인 이란전(6월17일,울산)까지 치른다.


공격수에는 김신욱(울산)과 이동국(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이청용(볼턴)과 손흥민(함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의 해외파 5명과 박종우(부산), 황지수(포항), 김남일(인천), 이승기(전북), 이근호(상주), 이명주(포항)까지 국내파 6명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박주호(바젤)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비롯해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사우디), 김기희(알 사일리아), 장현수(FC 도쿄), 김치우(서울), 정인환(전북), 신광훈(포항)이 선발됐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울산)과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까지 총 3명이 뽑혔다.


최강희 감독은 김남일의 발탁 이유에 대해 "김남일이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보고 선발했다. 경기장 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공간 침투 능력과 결정력이 있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에 대해서는 "부상 때문에 팀 적응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금은 선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A조 선두 우즈베키스탄(승점 11·3승2무1패)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조 2위(승점 10·3승1무1패)에 올라 있다. 레바논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한 뒤 28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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