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 비트-미셸콴, "김연아 은메달, 믿을 수 없다"

발행:
김우종 기자
미국의 피겨 전설 미셸 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의 피겨 전설 미셸 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피겨계의 레전드'인 카타리나 비트와 미셸 콴도 김연아의 은메달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카롤리나 코스트너(216.73점)가 차지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던 중 "이해할 수 없는 결과다. 결과는 바뀔 수 없겠지만,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판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비트는 그동안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2연패를 확신한다고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 콴도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고 적었다.


이날 김연아는 큰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프리스케이팅을 마쳤다. 그러나 러시아의 홈 텃세는 상상 이상이었다. 결국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5.48점 뒤지며,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사진=미셸 콴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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