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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에 1-3 '완패'

발행:
전상준 기자
볼프스부르크전 교체출전한 손흥민 /사진 AFP=news1
볼프스부르크전 교체출전한 손흥민 /사진 AFP=news1


손흥민(22) 소속 레버쿠젠이 볼프스부르크에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레버쿠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13/14 분데스리가 22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볼프스부르크에 덜미를 잡힌 레버쿠젠은 지난 13일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전 0-1 패배 이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레버쿠젠은 14승 1무 7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는 승점 15점이다.


손흥민은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7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주춤했다.


승부의 균형은 전반 13분 무너졌다. 상대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바스 도스트는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이반 페리시치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헤겔러의 크로스를 시드니 샘이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2골을 더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3분 레버쿠젠 문전 앞에 있던 루이스 구스타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비차 올리치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왼발에 맞추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5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슈팅은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감각적으로 막아냈지만 2차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레버쿠젠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3 레버쿠젠의 완패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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