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예매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가 17일 오후 2시부터 개막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시작은 개막 2연전인 29~30일 한화 이글스전이다.
개막전 입장권 예매는 구단 티켓 예매사이트 (ticket.giantsclub.com)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즌중 홈경기 예매는 항상 해당 경기 2주전에 오픈한다.
이번 개막전 예매를 앞두고 올 시즌 관중 추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평균관중 1만7000명대를 기록한 2010년을 제외하고는 5년 동안 평균관중 2만명을 동원하며 1위를 빼앗긴 적이 없다.
하지만 2013년 평균관중이 1만2000명으로 내려앉으며, 전체 관중 동원수도 리그 4위로 마감했다. '야구의 도시 부산'이라는 별명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롯데 구단은 지난해 줄어든 팬들의 발길을 다시 끌기 위해 2014시즌 입장권 요금을 지난해와 같이 동결했다. 부산 사직구장의 일반 입장료의 경우 프리미엄석은 4만원, 지정 테이블석은 3만원, 익사이팅존 3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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