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롤 패치를 통해 기존 규칙을 타파하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공개했다.
롤의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1일, 롤 패치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게임 모드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 이하 URF)'를 공개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URF 모드는 그간 정형화됐던 AOS 게임과는 차별화된 모드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롤의 미래'라고 불리는 URF 모드는 다음 프리시즌에서 대대적으로 적용될 밸런스 패치다. 이 롤 패치 적용을 통해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평소에 꿈꾸던 화려하고 위력적인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설명했다.
플레이어들은 이번 롤 패치를 통해 한시 적용되는 URF 모드는 오는 8일 15시 59분까지 특별 게임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롤 패치를 통해 적용되는 URF 모드는 1)게임 시작부터 모든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대해 재사용 대기시간 80% 감소. 2)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 삭제. 3) 아이템과 스킬에 의한 원거리 챔피언의 공격 속도 증가량이 두 배로 증가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즉, 마나 소모, 재사용 대기시간 등의 재미없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일반 게임 및 AI 상대 협동 플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URF 모드로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경우 게임모드 종료 후 3일후(11일)까지 특별한 소환사 아이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서는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하며,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 습득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1일 저녁 7시에 롤 프로게임팀인 나진 블랙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게임은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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