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프로레슬링 무대를 주름잡았던 슈퍼스타 얼티밋 워리어(본명 제임스 헬위그, 55)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55세. 껄끄러웠던 WWE측과 화해하고 복귀한지 3일 만에 사망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 WWE는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 그는 WWE 슈퍼스타들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존재였다"라고 전했다.
WWE는 "워리어는 1987년 WWE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단기간에 WWE 역사에 남는 슈퍼스타가 됐다. 워리어는 '레슬매니아6'에서 헐크 호건을 꺾고 WWE 챔피언에 올랐다"라고 워리어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우리는 불과 며칠 전, WWE 명예의 전당에 워리어를 헌액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레슬매니아30'과 'WWE RAW'에도 워리어는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워리어에 열광적인 성원을 보냈다. WWE는 워리어의 가족들, 친구들, 팬들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
1959년생인 워리어는 올해 55세이며 부인 다나와 두 명의 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워리어는 지난 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등장했다. 무려 18년 만에 오른 링이었다. 하지만 팬들은 워리어의 등장음악이 나오자 열광하기 시작했고, 워리어는 예전의 카리스마와 존재감 그대로였다. 하지만 이 무대가 고별무대가 됐다.
WWE 슈퍼스타이자 WWE 최고운영책임자인 트리플H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그는 WWE의 상징이었고 친구였다. 워리어의 부인 다나와 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워리어의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워리어, 죽었다고?", "워리어, 며칠 전에 명예의 전당 들어간다고 하더니, 뭐지?", "워리어, 허무하네", "워리어, 예전에 카리스마 장난 아니었는데, 그리울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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