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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명문' 리옹, 한국 왔다.. 21일 전북전 '최정예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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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올림피크 리옹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올림피크 리옹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닥공 vs 아트사커’


전북 현대와 올림피크 리옹이 최정예 멤버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전북현대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자동차 초청으로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국제 친선경기를 갖는다.


유럽 스타들의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K리그의 대표 전북이 맞붙는 이번 친선경기는 양 구단을 스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해 리옹에서 치른 1차전 이후 리턴매치다.


전북은 평소 유럽 축구를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전북도민들에게 경기장에서 직접 축구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가격 인하 및 어린이 무료입장, 연간회원권 소지자 무료입장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 후 무료귀가 셔틀버스를 준비해 관람 편의를 돕는다.


올림피크 리옹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 /사진=전북 현대 제공


리옹은 이번 시즌에는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2002년 리그 첫 우승 이후 2008년까지 유럽리그 최초로 7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총 5회 우승을 기록하며 프랑스 명문으로 도약했다.


리옹은 이번 친선경기에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 국가대표 30명 명단에 포함된 클레망 그르니에, 막심 고날롱, 알렉상드레 라카제트를 제외한 요앙 구르퀴프, 스티드 말브랑크, 바페팀비 고미스 등 1군 선수 위주의 18명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도 K리그 대표 공격수 ‘라이언 킹’ 이동국을 중심으로 지난해 리옹 원정에서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기록한 레오나르도, 이승기, 한교원 등이 공격선봉에서 ‘닥공’(닥치고 공격)을 이끈다.


무서운 신인 이재성과 중원의 핵 정혁이 리옹의 공격을 차단하고, 호주 국가대표 예비명단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윌킨슨과 김기희를 대신해 이강진과 정인환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투지의 사나이 최철순과 이재명이 양 측면 수비를 맡고, 권순태가 골문을 지켜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프랑스 명문 리옹과의 친선경기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발전 가능성과 발전이 필요했던 어린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줄 예정이다”며 스쿼드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월드컵 휴식기 이전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다. 친선전이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진(왼쪽)과 이동국.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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