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32)가 타격후 베이스 러닝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경기에서 빠졌다.
칸투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7회말 경기에서 빠졌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칸투는 상대투수 송창식으로부터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이때 칸투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절뚝이며 2루까지 들어갔다.
2루 베이스에서 고통을 계속해서 호소하던 칸투는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향했다. 두산은 대주자로 장민석을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베이스 러닝 중에 우측 서혜부쪽에 통증이 있어 교체됐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