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알제리축구협회는 2일(이하 한국시간) 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알제리 축구대표팀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소피앙 페굴리(25, 발렌시아), 나빌 벤탈렙(20, 토트넘),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터밀란) 등 주축 선수들은 예상대로 최종명단에 승선했다. 지난 1일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하산 옙다(30, 우디네세)도 할릴로지치 알제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아들렌 게디우라(29)는 최근 저조한 컨디션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게디우라는 13/14시즌 소속팀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알제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4일 루마니아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한국, 벨기에, 러시아와 한 조에 묶여있다.
◆ 알제리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23인
- 골키퍼 : 모하메드 젬마무슈(29, USM알제), 아디 음볼리(28, CSKA소피아), 세드릭 시 모하메드(29, CS콩스탄틴)
- 수비수 : 마지드 부게라(32, 레크위야), 파우지 굴람(23, 나폴리), 칼 메자니(29, 발랑시엔), 에사이드 벨칼렘(25, 왓퍼드), 자멜 메스바(30, 리보르노), 아이사 망디(23, 랭스), 라픽 할리셰(28, 아카데미카), 리아신 카다뮈로(26, 마요르카), 메흐디 모스테파-스바(31, 아작시오)
- 미드필더 : 소피안 페굴리(25, 발렌시아),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터밀란), 나빌 벤탈렙(20, 토트넘), 리야드 마레즈(23, 레스터시티), 야신 브라히미(24, 그라나다), 메흐디 라센(30, 헤타페), 하산 옙다(30, 우디네세), 압델무멘 자부(27, 클럽아프리칸)
- 공격수 : 이슬람 슬리마니(26, 스포르팅리스본), 힐랄 수다니(27, 디나모자그레브), 나빌 길라스(24, FC 포르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