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일본] 이영표 "드록바 등지기.. 승자의 전술"

발행:
김동영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드록바. /사진=AFPBBNews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드록바. /사진=AFPBBNews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전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경기 막판 '드록신' 드록바가 보여준 시간 끌기 전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일본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16분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레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골이 연이어 터져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드록바가 투입된 이후 공격이 활발해졌고, 결국 골까지 이어졌다. 이른바 '드록바 효과'였다.


드록바는 경기 막판 또 한 차례 주목받았다. 44분경 일본 진영 오른쪽 코너 플랙 부근에서 일본 수비수들의 등을 지고 공을 키핑하는 '등지기 전술'을 선보였다. 전형적인 시간끌기로 볼 수 있지만, 경기 막판 리드하고 있는 팀만이 할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계속해서 공을 잡고 있을 것이다. 시간 끌기 전술이다. 드록바 혼자서 1분 30초를 보냈다. 이기고 있는 팀의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코트디부아르 일본, 결국 드록바가 다 했네", "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들어가니까 다른 팀이 되는구만", "코트디부아르 일본, 이영표 해설 귀신같이 들어맞네", "코트디부아르 일본, 경기 자체가 재미있었다", "코트디부아르 일본, 이영표 좀 편파이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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