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벤제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벤제마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골을 넣은 것 또 프랑스가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 내게 지지를 보내준 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벤제마는 이날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벤제마는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7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을 때려내며 쐐기골을 뽑아냈다.
멀티골로 활약한 벤제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공식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벤제마의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벤제마의 프랑스 온두라스 완벽히 제압했네" "프랑스의 벤제마 온두라스는 너무 쉬운 상대" "프랑스 온두라스 결과는 예상됐다 벤제마 골도 멋있다" "프랑스 온두라스 생각보다 재밌네. 벤제마 두 번째 골은 클래스 증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벤제마의 활약 앞세워 3-0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승점 3점(골득실 +3)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오전 1시 에콰도르를 2-1로 꺾은 스위스는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는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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