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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새 사령탑에 '멕시코 명장' 아기레 선임"

발행:
김우종 기자
에레라 감독.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에레라 감독.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일본 축구협회가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감독을 선임했다고 일본 매체가 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30일 "일본축구협회는 아기레 감독과 역대 일본 대표팀 사상 최고 연봉인 2억5천만엔(약 25억원)에 계약했다"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2억5천만엔은 지난 4년 동안 일본 대표팀을 이끈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연봉의 2배가 넘는 액수다. 현재, 일본축구협회와 아기레 감독은 옵션과 보너스 등 세부 계약 사항 등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오는 7월 일본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다. 당시, 두 대회에서 모두 멕시코를 16강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0년 11월부터 2011년까지 레알 사라고사(스페인)를,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RCD 에스파뇰(스페인)을 이끌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C조(일본-콜롬비아-그리스-코트디부아르)에 편성됐다. 당초,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과 함께 4강을 목표로 했으나 1무2패의 성적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대표팀 감독 선임, 벌써 하다니" "일본 대표팀 감독 선임,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하는 자세는 배워야지" "일본 대표팀 감독 선임, 우리나라는 외국인 감독 선임 안 하나"라는 등의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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