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25)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나성범은 외야수 5명 중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나지완(KIA)과 함께 최종 승선했다.
나성범은 "결과를 기다렸다. 기분이 정말 좋다. 뽑아주신 류중일 감독님을 비롯해 기술위원회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님, 김병일 위원님, 김재박 위원님, 이순철 위원님, 차명석 위원님 및 아시안 게임 코칭스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또 김경문 감독님 및 팀 코칭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도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잘 봐주셔서 고맙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 싶다. 영광스러운 국가 대표 자리이니만큼 다른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해서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나성범은 올 시즌 팀의 전 경기(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 22홈런, 71타점, 10도루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