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와, 들어와"
'라이온킹' 이동국(35,전북)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FIFA랭킹 29위)를 상대로 친선경기(SBS TV 생중계)를 치른다. 이날 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은 신태용 코치가 잡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KFATV)을 통해 "이동국. 들어와. 들어와. 팬들 감동"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밖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진을 치며 선수들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부상을 당한 구자철(25,마인츠)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하게 응했다.
이어 이동국이 등장했다. 이동국 역시, 팬들의 사인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그런데 이 순간, 한 어머니 팬이 두 어린 아들과의 기념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때 이동국은 "들어와, 들어와"라고 자상하게 말한 뒤 무릎을 한껏 굽힌 채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겹쌍둥이 아빠' 이동국은 사진 촬영 후 두 사내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후에도 이동국은 팬들과 함께 손을 터치하는 등 계속해서 훈훈한 매너를 보였다.
이제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현재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또 이동국이 득점에 성공할 경우 35세 139일(1만2914일)의 기록으로 역대 최고령 득점랭킹 4위에 오르게 된다. 베네수엘라전 원톱 출격이 유력한 이동국이 과연 멋지게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이동국, 팬들에 "들어와" 한 사연은?.. '훈훈'" 동영상(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바로 보기>
◆ "이동국, 팬들에 "들어와" 한 사연은?.. '훈훈'" 동영상(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주소 : http://youtu.be/NIOH0cAm_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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