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男수영, 400m 계영 동메달 획득.. 나머지는 노메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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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동영 기자
남자 계영 400m에 나서 동메달을 따낸 박태환. /사진=뉴스1
남자 계영 400m에 나서 동메달을 따낸 박태환. /사진=뉴스1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계영 400m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수영에서 네 번째 나온 메달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이날도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김성겸(24, 상무)-양준혁(20, 서울대)-남기웅(20, 동아대)-박태환(25, 인천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부 계영 400m에서 3분22초45를 기록하며 중국-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번 주자로 나선 김성겸이 50초58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양준혁이 두 번째로 나섰지만, 1분40초87로 여전히 4위였다. 하지만 세 번째 주자 남기웅이 속도를 높여 2분29초80으로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선 박태환이 48.64초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 동메달을 확정했다. 남자 수영에서 나온 네 번째 메달이었다.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3분13초47의 새로운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위는 3분14초38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하지만 남자 400m 계영에 앞서 열린 6종목(남자 접영 100m, 여자 자유형 200m, 남자 평영 100m, 여자 접영 200m, 남자 개인혼영 400m, 여자 배영 100m)에서는 단 하나의 메달도 나오지 않았다.


여자 수영 대표팀 안세현. /사진=뉴스1

우선 남자 접영 100m에는 장규철(22, 강원도청)이 53초17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다. 첫 50m에서 28초89로 6위를 기록한 장규철은 레이스 마지막까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6위로 마쳤다.


다음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김정혜(22, 경북도청)가 나섰지만, 2분03초54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치고 말았다. 첫 50m는 28초03으로 6위였지만, 150m 구간에서 1분31초16으로 7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마지막에는 8위까지 떨어지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자 평영 100m에서는 주장훈(19, 오산시청)과 최규웅(24, 부산중구청)이 출전했다. 하지만 최규웅이 1분01초60으로 6위, 주장훈이 1분02초44로 8위에 그쳤다. 최규웅은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주장훈은 첫 50m를 28초55, 2위로 끊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 50m에서 힘에 부쳤고, 최하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외에 여자 접영 200m에는 안세현(19, 울산시청)이 2분10초14로 5위를 기록했고,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는 정원용(22, 오산시청)이 4분24초12로 6위에 그쳤다. 끝으로 여자 배영에서도 이다린(15, 서울체중)이 1분02초83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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