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U-15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열린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지역 예선 C조 3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임소정의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각 조 1위 팀에게만 주어지는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대회는 내년 11월 중국 무한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4일 홍콩과의 1차전에서 11-0 대승을 거둔 뒤, 6일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도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까지 호주는 우리보다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최종 3차전에서 기분 좋게 호주를 격파, 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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