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5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새로운 챔피언 칼리스타 공개 및 기존 챔피언들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이번 롤패치로 새로운 챔피언인 '복수의 화신' 칼리스타가 공개됐다. 칼리스타는 원거리딜러로 기존 챔피언들과 달리 아군 챔피언 중 한 명과 영혼의 결속을 통해서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칼리스타의 공개와 함께 기존 챔피언들에 대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나르는 게임 초반에 공격력과 체력이 하향되지만, 고레벨 구간에선 상향될 수 있도록 조정됐다. 또한 람머스는 Q스킬 재사용 시간이 저레벨 구간에서 크게 길어졌고 E 스킬의 방어력 감소 효과도 하락했다. 정글 캐릭터인 리신과 아무무의 기본 방어력이 낮아지기도 했다.
사이온의 능력치도 줄어들었다. 사이온의 영광스러운 죽음 기본 지속 효과 활성화 시 체력 감소 속도가 고레벨 구간에서 느려지며, 체력 재생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서포터 챔피언으로 널리 쓰이는 소나도 생존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W스킬의 치유량도 1%에서 0.5%로 조정됐다.
이외에도 워웍의 궁극기 재사용 시간이 저레벨에서 늘어나며 이블린의 기본 방어력이 상향됐다. 카직스의 공허의 가시 재사용 시간이 2초 길어졌고 카타리나의 죽음의 연꽃 스킬 재사용 시간이 늘어났다.
패치 적용으로 챔피언뿐만 아니라 추천 아이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패치로 모든 챔피언의 추천 아이템이 업데이트됐으며 강타 주문 선택 여부에 따라 추천 아이템이 달라진다.
패치가 적용되면서 음전자 망토가 삭제됐다. 음전자 망토에서 업그레이드되던 아이템은 이제 모두 마법무효화의 망토를 재료로 하게 된다. 마법무효화 아이템의 가격은 500골드로 올랐으며 마법 저항력 수치도 20에서 25로 변경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패치, 또 카직스 너프됐다", "롤패치, 칼리스타 쓰기 어려울 듯", "롤패치, 이블린 드디어 상향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