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운드걸 발탁' 이국주에 "쉽지 않은 결정, 감사"

발행:
김우종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로드FC 제공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측이 라운드 걸로 발탁된 개그우먼 이국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드FC는 9일 오전 "낸시랭, 맹승지의 뒤를 이어 개그우먼 이국주가 로드걸(로드FC 라운드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의리, 식탐송 '호로록~ 호로록'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국주는 몸매를 드러낸 섹시 화보, 남성 잡지 메인 모델, 화장품 모델 등 섭외 1순위로 이름을 올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역대 로드걸은 '섹시의 아이콘'으로 '케이지의 꽃'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특히 낸시랭, 맹승지, 채보미, 박시현 등이 역대 로드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선발된 이유에 대해 로드FC측은 "12월 연말대회는 격투가들에게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모두가 서고 싶어 하는 무대다"라면서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격투 선수로서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격투가들과 팬들의 축제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만큼은 격투기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연다. 그 중 하나가 2014년 연예계에 가장 핫한 이국주를 로드걸로 발탁한 것이다. 격투기의 격한 이미지와 대중과의 접점을 찾기에는 코믹하고도 대중에게 친근감이 있는 이국주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로드FC 측은 "격투기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도록 이국주가 선뜻 제안에 응해준 부분에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020'은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당일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는 송가연의 2연승 도전과 해설가 김대환의 '로드FC 데뷔전' 및고 '인간승리 파이터' 이길우의 밴텀급 1차 타이틀 방어전이 모두 열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트리거, 사랑해 주세요'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