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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터키 이적설' 박주영, 소속팀 훈련서 포착.. 잔류하나?

발행: 2015.01.28 ・ 11:08

김우종 기자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박주영(빨간색 원)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알샤밥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박주영(29,알 샤밥)이 소속팀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알 샤밥 공식 유튜브 채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팀 선수들의 훈련 캠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알 샤밥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박주영의 모습이 보였다. 박주영은 팀 동료들 틈에 앉아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 게임이 시작되자 박주영은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몸을 풀었다. 그는 잠시 왼쪽 허벅지 근육이 뭉쳤던 듯 팀 닥터에게 마사지를 받기도 했다.

알 샤밥은 지난해 10월 박주영과 올해 5월까지 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박주영이 계속 알 샤밥에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박주영의 터키 이적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터키 일간지 가지안테프 엑스프레스는 지난 24일 "터키 1부 리그 팀인 가지안텝스포르가 박주영과 입단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 일 내에 가지안텝스포르가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주영의 오피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박주영의 터키 진출설은 지난해 7월 부르사스포르 이적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당시,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부르사스포르가 박주영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불발됐다. 한편 박주영은 알 샤밥 입단 후 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