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에서 수원 삼성의 대승을 이끈 정대세(수원)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18일과 19일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경기 MVP 및 베스트 11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정대세는 '연계 플레이와 침착하고 냉정한 골 결정력.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수원의 대세'라는 평과 함께 최고 평점 8.0점을 받으며 MVP에 선정됐다. 정대세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K리그 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병지(전남)를 비롯해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함), 미드필더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 공격수에 정대세와 에두(전북)이 각각 선정됐다.
라이벌 FC서울을 5-1로 제압한 수원 삼성이 7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으며, 이 경기가 동시에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아울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에는 부천FC의 알미르가 선정됐다. 연맹은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최전방에서 상대 공략. 이타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기회 창출해 승리 주도'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전태현(안산)을 비롯해 박희철(안산), 강지용(부천), 허재원(대구), 이준호(수원FC), 배신영(수원FC), 주민규, 조원희(이상 서울 이랜드), 노병준(대구), 알미르(부천), 조나탄(대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