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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김상수 "운 좋은 안타..타격감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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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재환 기자
삼성의 김상수. /사진=뉴스1
삼성의 김상수. /사진=뉴스1


'명품 투수전'에 결승타를 때려낸 김상수(25, 삼성 라이온즈)가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1-1로 맞선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값진 결승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의 결승타를 발판 삼아 3-1의 승리를 거뒀고,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친 선발 윤성환도 시즌 4승째(2패)를 챙길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김상수는 "타격감이 최근 좋지 않았는데 운 좋은 안타가 나왔다. 앞으로 타격감이 회복됐으면 한다. 특히 결승타가 된 타구가 높이 튀었는데, 살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뛰었다"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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