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LG 우규민, 10K에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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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한동훈 기자
LG 우규민. /사진=LG트윈스 제공
LG 우규민.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우규민이 개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4승째를 낚았지만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우규민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94구를 던지며 10탈삼진 6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우규민의 종전 최다 탈삼진은 2014년 6월 15일 잠실 SK전에 기록했던 8개였다. 그런데 이날은 아웃카운트 15개 중 무려 10개를 삼진으로 잡는 정교한 제구력을 뽐냈다.


탈삼진은 10개나 됐지만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었다.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에 처했다. 이른바 '꾸역꾸역' 모드였다.


그래서인지 5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우규민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졌다. 빠른 승부를 가져간 것이 많은 삼진을 잡게 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다만 투구수가 많아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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