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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8실점' 다저스, COL에 3연전 싹쓸이패

발행:
김동영 기자
8실점으로 무너진 알렉스 우드. /AFPBBNews=뉴스1
8실점으로 무너진 알렉스 우드.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하며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매직넘버도 2에서 추가적으로 줄어들지 않았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12로 패했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지구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는 찬스였지만, 충격적인 3연패에 빠지게 된 것이다. 아직 2위 샌프란시스코에 6경기 앞서 있는데다 매직넘버도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높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5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2패(11승)째. 평균자책점도 3.60에서 3.89로 상승했다.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안타를 맞았고, 8자책 경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타선은 이날 장단 14안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15안타)가 친 안타와 1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올린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12점이나 올렸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밀린 셈이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왔다. 2회초 알렉스 게레로의 좌전안타와 도루, 크리스 하이지의 중견수 희생타, 작 피더슨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1,3루에서 우드의 타구 때 나온 3루수 실책으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말 코리 디커슨과 라파엘 이노아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3회초 들어 다저스는 볼넷-안타-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스캇 반 슬라이크의 적시타, A.J. 엘리스의 3루 땅볼, 게레로의 2루 땅볼을 묶어 3득점,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3회말 안타-볼넷-안타를 내줘 4-2가 됐고, 4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DJ 르메이휴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내준 뒤,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중월 3점포를 얻어맞으며 4-6으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6회말에는 1사 2,3루 위기에서 번트안타-희생플라이-적시타를 연이어 맞고 4-9까지 점수가 벌어졌고, 8회말 또 한 번 적시타 두 방을 통해 3점을 허용, 4-12까지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다저스는 9회초 칼 크로포드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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