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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스포츠 "그레인키, 6년 2억600만$".. 연평균 3433만$

발행:
김동영 기자
애리조나와 6년 2억 60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애리조나와 6년 2억 60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잭 그레인키(32)를 품에 안았다. 6년 계약을 안겼다. 금액도 전해졌다. 2억 600만 달러다. 단, 지급유예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5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애리조나와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만 남았다.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의 젊은 재능들을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돈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레인키의 계약기간은 6년이다. 총액은 2억 600만 달러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급유예가 있다. 지급유예로 인해 현재 가치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연평균 연봉으로 34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거머쥐게 됐다. 연평균 3433만 달러다. 총액에서는 데이빗 프라이스(7년 2억 1700만 달러), 클레이튼 커쇼(7년 2억 1500만 달러), 맥스 슈어저(7년 2억 1000만 달러)에 못 미친다.


하지만 그레인키의 계약은 6년이다. 프라이스-커쇼-슈어저의 계약을 6년으로 환산하면 그레인키에 미치지 못한다. 계약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그레인키는 6년 계약으로 2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그야말로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는 셈이다.


다만, 이 2억 600만 달러를 6년에 나눠서 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의 계약과 비슷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슈어저는 지난 1월 워싱턴과 계약을 맺으며 7년이 아닌 14년으로 나눠서 받기로 했다.


그레인키와 애리조나 역시 그레인키 역시 이런 방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분할되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지급유예 방식을 통해 애리조나는 현재 쓰는 돈을 절약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레인키는 더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물가상승률 등을 감아하면 실제 가치는 다소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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