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100% 피칭.. 이승엽 타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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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영 기자
이승엽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승엽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또 한 번 잡으며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연승으로 시즌 첫 연승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삼성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이승엽의 결승 투런포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지난 5일 kt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3-8로 패했던 삼성은 전날 2차전에서는 11-6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도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첫 위닝시리즈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개막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모양새다.


삼성은 차우찬 이후 심창민과 안지만을 차례로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심창민은 홀드, 안지만은 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안지만은 복귀 후 두 경기만에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소 빡빡한 경기였지만, 이승엽의 한 방이 있어 삼성이 승리할 수 있었다. 이어 배영섭이 대타로 나서 추가점을 뽑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마운드에서 자신의 피칭을 100% 해줬다. 차우찬이 작년보다 제구와 완급조절 면에서 한층 성장한 것 같다. 이승엽이 결승 투런 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특히 배영섭의 대타 추가 타점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차우찬에 이어 심창민-안지만이 잘 막아줬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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