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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일 만의 SV' LG 정현욱 "어떤 역할이든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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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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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현욱이 63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까지 기록했다.


정현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⅓이닝을 책임지며 점수 차와 무관하게 세이브를 올렸다. 2013년 6월 7일 잠실 롯데전 이후 1043일 만에 달성한 세이브였다.


정현욱은 14-1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2루, 선발투수 이준형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았다. 폭투로 1점을 주긴 했지만 9회말까지 추가실점 없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빠른 공 최고구속은 143km/h까지 찍혔다.


경기 후 정현욱은 "감독, 코치님이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내보내 주셔서 편하게 던졌다. 퓨처스리그서 긴 이닝을 던졌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던지지 못해서 팬들께 죄송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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