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테니스] 정현, 부산오픈챌린저 1회전서 패배..이덕희는 2회전 진출

발행:
김지현 기자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 간판 정현(20, 82위)이 2016 부산오픈챌린저투어(총상금 100,000달러+H) 본선 1회전에서 주저앉았다.


정현은 3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콘스탄틴 크라브척(러시아, 126위)에게 경기시작 1시간 10분 만에 세트스코어 0-2(3-6, 3-6)로 무너졌다.


정현은 첫 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의 거친 공격에 연속 두 게임을 내준 뒤 다섯 번째 게임에서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켰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에 흔들려 3-6으로 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정현은 크라브척의 날카롭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에 밀려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갔다. 게임스코어 2-4를 만들고 반격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힘과 높이에서 밀려 결국 게임스코어 3-6으로 지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시드 3번 정현의 1회전 탈락과 함께 시드1번 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르난키스(55위)가 미국의 알렉산더 사르키시안(165위)와의 경기 도중 허리통증을 이유로 기권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고 시드3번 셈 그로스가 남지성에게 패하는 등 상위 시드선수들이 줄줄이 짐을 싸는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현의 경기에 이어 열린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231위)와 소에다 고(일본 129위)의 경기에선 이덕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3-6, 6-4, 7-6<5>)로 역전승을 거두고 남지성에 이어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심자윤 '직장인 필수 손하트'
김원훈 '완벽한 직장인'
'백번의 추억, 백번 보세요'
변론기일 직접 출석한 민희진 전 대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열풍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美 원정 평가전 '1승 1무 마무리'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