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월 6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24일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에 따르면 이근호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6세 연하 예비신부는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다.
이근호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좋은 만남을 가져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2년 정도의 정식적인 교제를 시작했다"며 "예비신부가 연애하는 동안 자주 만나지 못하는 운동선수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었고 특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세심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일관하는 착한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카타르에 혼자 나가있으면서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예비신부가 많이 그리웠고 항상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예비신부의 나이가 어려 한편으로는 결혼을 거절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예비신부도 혼자 지내는 나의 모습을 언제나 안쓰러워했고 평생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호 커플의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향후 구단 이적에 따라 옮겨 다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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