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배영섭 1군 엔트리 등록.. 우동균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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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28일 1군에 엔트리에 등록된 배영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8일 1군에 엔트리에 등록된 배영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30)이 돌아왔다. 28일 1군에 합류했다. 대신 우동균이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중인 상황이다. 삼성으로서는 이날 승리하면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다. 후반기 두 번째 위닝시리즈다.


그리고 이 경기에 앞서 삼성은 부상으로 빠져 있던 배영섭을 1군에 등록시켰다. KBO 홈페이지 선수등록현황에도 공시됐다. 기다렸던 주전 자원의 복귀다.


배영섭은 지난 6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손 중지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다. 6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견제사를 당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부상이 왔다. 이에 6월 29일 1군에서 말소됐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26일과 2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 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26일 경기에서는 홈런도 때려냈다.


그리고 28일 1군에 복귀했다. 지난 6월 29일 1군 말소 후 29일 만이다. 올 시즌 배영섭은 72경기에서 타율 0.262, 4홈런 21타점 5도루, 출루율 0.378, 장타율 0.354, OPS 0.732를 기록중이다.


특급 성적은 아니지만, 배영섭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삼성에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삼성에게 배영섭의 복귀는 가뭄에 단비다.


한편 삼성은 배영섭의 자리를 위해 우동균을 1군에서 말소했다. 우동균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24, 2홈런 7타점, OPS 0.6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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