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2016 ASIA Basketball Club Championship)을 개최한다.
아시아 농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대회는 2015-2016시즌 정규경기 1, 2위팀인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참가하며, 중국 CBA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시추안 블루 웨일스와 뉴질랜드 NBL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웰링턴 세인츠 등 3개국 4개팀이 참가하여 풀리그(팀 당 3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마이클 해리스, 하메드 하다디 등 NBA 경력 선수들이 중국 시추안 팀에 포함돼 한국을 찾는다. 더불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뉴질랜드 농구를 국내 농구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달라진 팀 구성을 공식석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등 다가오는 10월 22일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국내 농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은 MBC스포츠+2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된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일(월, 오후 4시 경기 개최) 오후 2시 30분에는 경기 개최 장소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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