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2600경기 출장 위업.. '역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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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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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이 김응룡 전 감독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 김성근 감독은, 감독으로서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휘하면서 개인 통산 2600경기 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김응룡 전 감독(2935경기)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나온 대기록이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두산의 전신인 OB베어스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뒤 태평양(1989~1990), 삼성(1991~1992), 쌍방울(1996~1999), LG(2001~2002), SK(2007~2011)에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화를 2년 동안 이끌고 있다. 김성근 감독과 한화와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내년까지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4회, 한국시리즈에서 3회 우승(2007,2008,2010년 SK) 및 2회 준우승(2002 LG, 2009 SK)의 업적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는 13차례 진출했다.


김성근 감독의 프로 통산 성적은 22시즌 동안 1363승 1176패 60무. 김응룡 감독의 1567승(1300패 68무)에 이어 역대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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