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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김병지 등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한자리에

발행:
김우종 기자
행사 참가자 및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스 히딩크 前 감독이 시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에스앰 제공
행사 참가자 및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스 히딩크 前 감독이 시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에스앰 제공


최초 돔형 풋살 경기장인 '팀2002 안성풋살돔구장(이하 경기장)'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4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및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병지, 김태영, 최태욱 등 팀2002 회원 및 안성시 관계자로 구성된 연합팀과 정두홍, 김형일, 심권호 등이 참가한 연예인 축구팀 FC일레븐의 자선경기도 열리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팀2002와 함께하는 안성맞춤 유소년 축구대회'(이하 대회) 개최와 더불어 열린 행사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 클럽 72개팀, 약 1000여명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앞서 이번 대회서 초등부 6개 리그 72개 팀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총 33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또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지도자 등 총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축구 인프라와 지역 내 리그 활성화를 통해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와 기념행사를 위해 우리 안성시는 모든 참가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4일 오전 안성 중리동에 위치한 ‘팀2002 안성풋살돔구장’에서 개최된 건립 기념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거스 히딩크 축구국가대표팀 前 감독을 비롯해 박항서, 김현태, 김병지, 김태영, 이운재, 최태욱, 김남일, 유상철, 현영민, 윤정환 등 팀2002 회원 10여명과 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지, 김태영, 최태욱 등 팀2002 회원과 안성시 관계자로 구성된 연합팀과 연예인 축구팀 FC 일레븐이 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에스엠 제공


김학용 국회의원은 "경기장 건립으로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안성시 사례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귀감이 돼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다들 몸매가 그대로인 것을 보니 여전히 운동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2002년 때도 대단히 자랑스러웠지만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뜻 깊은 하는 지금 모습이 더 멋진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2002 김병지 회장은 "이번 대회 및 기념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여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2002 안성풋살돔구장'은 '팀2002'가 'FIFA 온라인 3'의 '2002전설 프로젝트'로 참여하면서 넥슨으로부터 후원받은 2억원 및 경기도 특별조정보전금 3억원 등 총 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지난 6월 초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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