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헝다, 6년 연속 리그 우승.. 최용수의 장쑤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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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인턴기자
광저우 헝다의 스콜라리 감독 /AFPBBNews=뉴스1
광저우 헝다의 스콜라리 감독 /AFPBBNews=뉴스1


브라질 출신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헝다가 6년 연속 중국프로축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광저우는 23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연변 푸더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무승부로 리그 성적 18승 7무 3패(승점 61점)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2위 장쑤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광저우는 전반 45분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광저우는 연변 한국인 미드필더 윤빛가람에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도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준우승을 확정, 2017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는 14위(승점 30점),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창춘은 15위(승점 29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국 리그는 하위 2개 팀(15위 16위)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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