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조지 힐(30, 유타 재즈)이 지난 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르브론과 힐이 각각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이주의 선수는 1일부터 7일까지 있었던 경기를 기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지난 주 클리블랜드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평균 24.7점 11.3어시스트 9.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매경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팀 공격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지난 4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최고인 30점을 포함해 12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마크하면서 팀의 128-122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르브론은 지난 주 하킴 올라주원(2만6946점)의 통산 득점을 넘고 해당 부문 역대 10위에 올랐다.
힐의 활약도 빼어났다. 힐은 평균 20.8점 5.8어시스트 3.3리바운드로 지난 주 3승1패의 좋은 성적을 팀에게 안겼다. 힐은 지난 여름 삼각 트레이드로 유타의 유니폼을 입었다. 힐의 영입으로 유타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포인트가드 부재를 해결한 모습이다. 힐은 지난 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고 득점인 25점을 적립하면서 97-81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힐이 20점 이상을 기록했을 때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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