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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킥' 지루 "대박이었다..최고의 골"

발행:
김지현 기자
올리비에 지루. /AFPBBNews=뉴스1
올리비에 지루. /AFPBBNews=뉴스1


전갈킥으로 최고의 골을 터트린 올리비에 지루(30, 아스날)가 "정말로 운이 좋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아스날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루의 선제골이 결정적이었다. 지루는 전반 18분 환상적인 전갈킥으로 아스날에 리드를 안겼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다소 정확하지 않았던 크로스가 명장면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산체스가 문전에 있던 지루를 향해 공을 띄웠으나 이것이 지루의 뒷공간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지루는 백힐로 슈팅을 만들어내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지루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산체스가 살짝 내 뒤쪽으로 공을 올려줬다. 이를 슈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대박이었다(maximum luck)"면서 "운이었다. 밸런스가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굉장히 좋은 느낌이 들었다. 전반에 골을 넣고 싶었고 감사하게도 이것이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갈킥을 따로 연습한 적은 없다. 그저 공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내게도 좋은 일이고 팀에게도 좋은 일이다. 내 최고의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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