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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SF, 내야수 황재균에 계속된 관심"

발행:
박수진 기자
황재균
황재균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SF)가 FA(자유 계약선수)로 풀린 황재균(29)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SF가 내야수 황재균에게 계속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MLB 전문 기자 존 모로시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황재균은 SF에게 흥미로운 복권(lottery)가 될 수 있는 선택지이며, 백업 역할(reserve role)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SF는 현재 외야 강화와 3루 강화를 노리고 있지만 충분한 자금을 준비하는데 주저하고 있다.


이에 황재균이 상대적으로 구미가 당기는(palatable) 옵션이라고도 했다. 또 KBO 리그에서도 많은 수요를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황재균에 대해서는 "2시즌 연속으로 27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며 "삼진도 122개에서 64개로 현저히 줄었고, 볼넷도 많이 얻어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KBO가 타자 친화적인 리그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도 했다. 황재균은 2016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OPS 0.964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FA 직전 해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현재 황재균은 원 소속팀 롯데와 kt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국 진출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재균의 FA 협상이 해를 넘긴 가운데, 황재균의 미국 무대 도전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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