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첼시의 14연승 신기록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앙리는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리버풀과 아스널이 비기는 것을 봤을 것이다"며 "압박감 없이 화이트 하트레인에서의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모두들 첼시의 기록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첼시는 우승을 원한다"면서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 원정 패배를 되갚으려 할 것이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첼시와 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첼시가 토트넘을 잡는다면 단일 시즌 EPL 14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완성한다. 14연승은 아스널이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단일 시즌은 아니었다. 아스널은 2001-2002시즌 13연승과 2002-2003시즌 개막전 승리로 14연승을 완성했다.
토트넘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최근 2경기 연속 4골씩 터트리는 등 공격력에서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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