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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공백 메운' 김재영 "정말 정신없었다.. 좀 더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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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심혜진 기자
김재영.
김재영.


흥국생명 세터 김재영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22, 25-23)로 완파했다.


이날 김재영은 세터 조송화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김재영은 3경기, 3세트 출전에 그친 선수다. 2011년 은퇴 후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언니 김수지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이날 김재영은 서브 2득점을 포함해 총 5점을 기록했다. 특히 4세트에서는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후 김재영은 "풀 경기를 뛴 건 처음이다. 20년 만인 것 같다. 정말 정신없었다"고 회상하면서 "팀에서 고참급인데, 어색하지 않게 해야 어린 선수들이 따라오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했다"고 말했다.


복귀를 결심한 계기는 "부모님이 내가 배구하는 것을 한 번 더 보고 싶어 했다. 현대에서 백업으로만 뛰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한번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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