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2017시즌 추신수의 예상 활약을 전망했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7시즌에도 꾸준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야구 예측시스템 ZiPS를 기반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수들을 분석했다. ZiPS는 추신수가 2017시즌 타율 0.260, 출루율 0.365, 장타율 0.432과 함께 14홈런 41타점 53득점 5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ZiPS에 따르면 추신수의 출루율은 팀내 1위에 해당하다. 이외에도 장타율 4위, 타율 9위로 각종 공격 지표에서 추신수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타석 수가 아쉽다. ZiPS는 추신수가 2017시즌 417타석에 들어설 것으로 봤다. 팀내 28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수치다.
이는 지난 시즌 추신수의 부상 경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016시즌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적은 타석수로 인해 예상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도 낮았다. 1.2로 팀내 1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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