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경쟁자였던' 린드, WSH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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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애덤 린드 /AFPBBNews=뉴스1
애덤 린드 /AFPBBNews=뉴스1


2016시즌 시애틀에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플래툰 파트너를 이뤘던 좌타자 애덤 린드(34)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했다.


미국 야구 매체 MLB트레이스루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린드가 워싱턴과 1년 계약을 맺었다. 2018년 클럽옵션(구단이 원하면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워싱턴은 린드의 영입으로 좌타자 대타 자원과 팀 장타력을 동시에 보강했다. 주전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의 좋은 백업 요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린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에 입단했다. 2016시즌에는 이대호와 1루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선수다. 린드의 2016시즌 성적은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39(401타수 96안타), 20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린드는 2016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지만 시애틀은 린드와 재계약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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