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3번째 맞대결서 9-2로 완승했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7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뷔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윤지웅이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채은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서상우가 선제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 맡은 역할을 잘했다. 특히 윤지웅은 선발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도 역할을 잘 했다. 윤지웅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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