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와의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는 10월 1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의 티쏘 아레나(Tissot Arena)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스위스로 이동해 10일 모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모로코전은 MBC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당초 대표팀은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의 평가전이 잡혀있었지만 튀니지 측이 평가전을 치르기 힘들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상대가 모로코로 변경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러시아, 모로코와의 유럽 평가전 2연전을 전원 해외파로 꾸렸다. K리그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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