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23)가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리디아 고(20·뉴질랜드) 및 브룩 헨더슨(20·캐나다)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6246야드)에서 열린다.
전인지는 26일 오전 9시 56분부터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8위인 리디아 고 및 올 시즌 2승의 세계랭킹 11위 브룩 헨더슨 등 강자들과 1번홀부터 동반 플레이는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인지가 올 시즌 첫 우승에 또 한 번 도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인지는 2017 시즌 5차례의 준우승 및 9번의 톱 10 피니시를 기록했다. 꾸준하고 빼어난 성적 속에 시즌 총 상금은 100만 달러(118만 5412달러)를 이미 넘겼고, 현재 세계랭킹도 최상위권인 4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우승이 없다는 점은 옥에 티다. 이에 전인지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26일 오전 9시 45분부터 6위 펑샨샨(28·중국) 및 34위 제시카 코다(24·미국)와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9시 34분부터 5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0·스웨덴) 및 17위 스테이시 루이스(32·미국)와 한 조로 티 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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