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퍼들이 2017년의 대미도 강력하게 장식했다.
26일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12월 25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 여자 골퍼들은 톱 20위 안에 무려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017년도의 마지막 순위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의 펑샨샨(28)이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 여자 골퍼들은 상위 20위 중 절반의 순위를 점령했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2위, 유소연(27·메디힐)은 3위, 전인지(23)는 5위, 김인경(29·한화)은 8위 및 김세영(24·미래에셋)은 11위, 최혜진(18·롯데)은 12위,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13위, 양희영(28·피엔에스)은 15위,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17위, 고진영(22·하이트진로)은 18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여자 골퍼들은 지난 2017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총 15승을 합작,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활약한 최혜진과 고진영 등도 국내는 물론 해외 대회에서 호성적을 나타내며 2017년 마지막 세계랭킹 20위 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2016년 마지막 세계랭킹과 비교할 때 톱 10 안에 든 한국 여자 선수들의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었지만, 톱 20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2016년 마지막 주(2016년 12월 26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발표 때는 전인지 3위, 김세영 6위, 장하나(25·BC카드) 7위, 유소연 9위, 박성현 10위, 박인비 11위, 양희영 12위, 이보미(29·노부타그룹) 15위 등을 각각 기록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017년 마지막 발표에서도 톱 20의 50%를 장악한 한국 여자 골퍼들이기에, 2018 시즌에는 세계 무대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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