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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새해특집] 심재민 "제대로 선발 경쟁해볼 것..5승 목표"(인터뷰②)

발행:
수원=심혜진 기자
심재민./사진=kt wiz


<인터뷰 ①에 이어>


- 팀에 이지풍 코치가 합류한 것에 기대가 클 것 같은데.


▶ 긍정적인 코치님이다. 멘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떤 말 한마디 보다 설명하는 방식이 와닿더라. '너가 못하면 하지 않으면 된다. 못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면 더 안 좋아진다. 대신 잘하는 것을 강화해라.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더 내세워라' 이렇게 말씀해주신 점이 좋았다.


- 외국인 구성도 좋다. 피어밴드에 니퍼트까지 합류했는데.


▶ '올해 뭐라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웃음). 외국인 투수들끼리의 경쟁도 볼만 할 것 같다.


- 토종 선발 투수들의 분발도 필요할 것 같은데.


▶ 맞다. 이제 우리가 뒤를 잘 받쳐줘야 한다. 느낌이 좋다. 모두들 열심히 한다. 잘할 것 같다.


-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 욕심은.


▶ 선수라면 누구나 욕심은 있다. 일단 시즌을 잘 치러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성적으로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보여주겠다.


- 올 시즌 희망 보직은 선발인가.


▶ 그렇다. 작년 스프링캠프 때 선발 준비를 했는데, 시즌 시작하면서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시즌 막바지 때 선발 기회를 받았었다. 올해는 시작부터 선발로 뛰어보고 싶다. 경쟁은 치열하다. 주권 정성곤 박세진 류희운 등이 경쟁 후보로 꼽히는데, 이들과 제대로 붙어보겠다.


- 지난해 2번 선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점은.


▶ 첫 선발 등판이었던 8월 26일 삼성전(2⅔이닝 7실점)에서 난타를 당한 후 정신차렸다(웃음). '이렇게 던지면 안 되는구나'를 느꼈다. 다행히 감독님이 한 번 더 기회를 주셨고, 9월 23일 KIA전에 선발로 나갔었다. 당시 5이닝 3실점으로 좋았다. 다만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선발로 던져보니 선발 투수가 불펜 투수와는 또 다른 부담감이 있었다. 중간에 올라가면 무조건 주자를 막아야 하고, 실점을 하지 않아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데 선발 투수는 긴 이닝을 끌고 가야하는 부담감이 있다. 굳이 무게감을 따지자면 중간이 더 무거운 것 같다. 매일 긴장해야 하는 보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발 투수가 더욱 끌리는 것 같다.


- 이번에도 선발 보직을 맡지 못한다면.


▶ 팀이 언제든지 나를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 마디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 올 시즌 목표는.


▶ 선발 투수로 뛰게 된다면 5승을 생각하고 있다. 고정 로테이션을 처음으로 소화하는 해가 되기 때문에 눈높이를 낮춰 현실적인 목표를 잡았다(웃음). 또 매 경기 선발 등판할 때마다 6이닝을 소화하고 싶다. 선발 투수라면 퀄리티스타트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쉽지는 않은 기록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 한 마디.


▶ 스프링캠프에 가서 다치지 않고 준비 잘하겠다. 그리고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작년에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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