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전문 기자 출신인 장윤호(56) 스타뉴스 대표가 제 15대 KBO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30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가 새 사무총장으로 뽑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윤호 제 15대 KBO 사무총장은 정운찬 총재와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KBO를 이끌게 됐다.
장윤호 대표는 이날 열린 KBO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장윤호 대표의 사무총장 선임 건은 정운찬 총재가 제청했다.
장윤호 신임 KBO 사무총장은 전임 양해영 사무총장을 뒤를 이어 KBO의 살림을 책임지게 된다. 각종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해야 할 일도 많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운찬 신임 커미셔너가 추대됐고, 올 1월 3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사무총장 선임은 곧장 이뤄지지 않아 과연 누가 이 자리를 맡을 지에도 그 간 관심이 쏠렸다.
한편 장윤호 신임 KBO 사무총장은 서울 중앙고-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일보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롯데와 태평양 취재를 시작으로 야구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한국프로야구 일본프로야구 취재를 거쳐 1997~2002년까지 6년 동안 미국특파원으로 박찬호의 활약과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후 현재까지 온, 오프라인 연예 및 스포츠 전문 매체 스타뉴스 대표로 활동하면서도 대한야구협회 홍보이사, 야구발전연구원이사,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 KBO상벌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30년간 밖에서, 그리고 안에서 한국 야구의 현장을 세밀히 지켜봤다.
◆ 한국야구위원회(KBO) 역대 사무총장.
- 1,2,3대(1981.12 ~ 1991.2.) : 이용일
- 2,3,4,5대(1991.2 ~ 1995.12.) : 안희현
- 6대(1996.1 ~ 1998.3.) : 박종환
- 7대(1998.10. ~ 1999.12.) : 최영언
- 8,9,10대(1999.12. ~ 2006.4.) : 이상국
- 11대(2006.5. ~ 2009.3.) : 하일성
- 12대(2009.4. ~ 2011.12.) : 이상일
- 13,14대(2011.12. ~ 2017.12.) : 양해영
- 15대(2018.01~) : 장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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