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 여제' 린지 본, 비행기 지연..예정보다 늦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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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린지 본./AFPBBNews=뉴스1
린지 본./AFPBBNews=뉴스1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이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평창에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린지 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행기 지연 소식을 알렸다.


린지 본은 9일 열릴 개회식 참가를 위해 이날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류 문제로 인해 6시간이나 이륙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대기 시간이 길어진 린지 본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고, 한국에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묻는 투표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기를 한 시간. 다행히 새로운 비행기를 찾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린지 본은 "마침 내 새 비행기를 찾았다. 고생해 준 승무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비행할 수 없었다. 오늘 안에 도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999년 15세의 나이에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 린지 본은 지금까지도 최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만 78번이다. 여자 스키 사상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여자 알파인스키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4년 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던 린지 본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화려한 대관식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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